자녀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왜 필요할까요?
본문
자녀의 미래를 설계하려는 노력은 자녀와 함께 꿈꿀 수 있는 목표를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불가능한 일로 보일 수도 있지만 하나씩 준비해 나간다면 실타래 풀리듯 어느 순간 가능한 일로 변할 수 있습니다.
자녀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은 부모와 자녀가 꿈꾸는 행복을 찾는 과정입니다.
자녀의 행복을 찾는 과정은 자녀의 꿈을 발견하고 이러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자녀에게 맞는 일과 활동을 발견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자녀에게 적합한 일과 활동을 발견하고 자녀가 이를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면 자녀는 더 행복해 질 수 있고, 자신의 미래에 한 걸음 다가갈 것입니다.
자녀의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은 부모에게 자녀 양육을 위한 동기를 새롭게 부여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지원 환경이 제대로 조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발달장애인 부모는 자녀가 성장할수록 자녀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되고,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특히 부모 사후에 자녀가 어떻게 살 수 있을지, 자녀가 무엇을 하면서 즐겁게 평생을 보낼 수 있는지에 대해 그 누구도 정확하고 확실한 대답을 해 주지 못합니다.
자녀의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은 막연하기만 했던 자녀의 미래에 대해 구체적이고 확실한 목표를 확인하고,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단계를 확인하고 밟아 나가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과정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다면 부모는 자녀의 양육에 대해 자신감이 생기고, 자녀의 자립을 촉진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양육 활동을 하는데 동기 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녀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은 자녀가 앞으로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고, 부모의 자녀 양육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자녀 양육 과정에서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자녀에 대한 미래를 설계하려면 부모가 미리 계획해 놓은 자녀에 대한 목표에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갖고 있는 꿈을 발견하는 것부터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녀의 꿈을 어떻게 발견할 수 있을까요?
우선 부모는 자녀의 행동과 특성을 관찰하고 자녀가 평소 하는 이야기에 대해 귀를 기울이며, 자녀의 미래에 대해 거듭 숙고하는 것부터 시작해 볼 수 있습니다.
자녀가 열 살이든 서른 다섯 살이든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간 써 왔던 일지나 일기를 읽거나, 아니면 자녀가 지난 몇 년 동안 해 온 활동을 생각해 보면서 자녀의 꿈에 대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와 관련된 평가 기록, 전문가의 의견, 부모가 정리해 왔던 자료 등을 참고해 볼 수 있습니다.
자녀의 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면, 이러한 꿈을 실현 가능한 꿈으로 바꾸고, 실현 가능한 꿈을 실현하기 위해 자녀와 부모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계획을 세워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계획을 이행 설계 파일이라고도 하는데, 다음 페이지의 참고자료를 활용해서 좀 더 세부적인 절차를 이해하고 따라해 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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